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쥘 센프트도 심슨을 보며 성장한 이들 중 하나다. 그는 반짝이는 눈으로 주변을 관찰하고 부드럽게 흔들리는 곡선과 밝은 핑크빛을 지닌 인물들로 부조리한 상황을 표현해낸다. 심슨을 오마주하듯 너무 심각해지지 않도록 과장된 유머를 섞어서. 비판은 사고를 경직되게 하지만 유머는 생각을 시작하게 하니까. 이러한 그의 작품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베를린 장벽이 있던 독일의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장소 포츠담 광장 전체를 장식하기도 했다.
동시대 이슈를 경쾌하면서도 뾰족하게 담아내는 쥘 센프트의 단 12점뿐인 리미티드 에디션과 단 한 점뿐인 원화는 오직 핀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10월 19일 오후 3시까지 리미티드 에디션 UP TO 15% OFF)